디지털자산(암호화폐)

단기자금운용: 암호화폐를 활용한 달러투자 기법 - ①배경편

DFU 2020. 1. 29. 15:14

 

개인이든 기관이든 1년 이내의 단기자금을 운용하려는 수요는 많지만 최근 예금 금리나 국가별 국고채 수익률을 봤을 때, 솔직히 손이 잘 나가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일본, 독일, 프랑스 국채는 마이너스 금리까지 보여주고 있네요.

 

1년 정기예금 중에 가장 높은 카카오뱅크도 연 1.6%로 1억을 맡기면 월간으로 13만원 남짓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자소득세까지 포함하면 이자는 더 낮아지죠. 종소세까지 생각하면 10만원도 못받을수도...

 

▼국고채 금리, 국내 최고 예금금리, 20년 1월 29일 기준

국가 1년 국채 3년 국채 표시통화
카뱅(예금) 1.60% 1.70% KRW
한국 1.31% 1.36% KRW
미국 1.53% 1.46% USD
일본 -0.14% -0.15% JPY
영국 0.51% 0.40% GBP
독일  -0.60% -0.64% EUR
프랑스 -0.59% -0.57% EUR

 

예전보다 많이 낮아진 금리환경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한 단기자금 운용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한 단기자금 운용이 매력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대비 높은 금리

 

2. 스테이블 코인 기반 신용위험, 시장위험 제거 또는 관리

 

3.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따른 달러 매입가격 조절

 


 

1. 시장대비 높은 금리

달러 스테이블 코인 기준으로 보니 오늘자(2020년 1월 29일 15시KST) 금리 연 7.82%로 관찰되네요.

해당 금리는 달러연동 코인인 스테이블 코인 기반의 금리 입니다. 

게다가 이자는 매우 짧은 기간(약 15초, 이더리움 블록타임)마다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높은 금리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2. 스테이블 코인 기반 신용위험, 시장위험 제거 또는 관리

금리를 비교할 때는 고려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높다고 좋은 상품만은 아닙니다.

 

해당 금융상품의 만기, 내포하고 있는 리스크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당연히 만기가 길어질수록 해당 채권이나 금융상품의 위험은 높아집니다. 누군가한테 돈을 오래 빌려주면 떼어먹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해하시면 됩니다.

 

금융기관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개인들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신용을 금융기관은 가지고 있지만 금융기관이 망하거나 해당 채권의 채무자가 도산 하는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신용위험 이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중개자를 없애거나 최소화해서 이러한 신용위험을 없다시피 줄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 등 기존 법정화폐에 고정 가치로 연동해서 설계된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이런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기존 암호화폐의 가격변동 위험인 시장위험을 해결합니다.

http://wiki.hash.kr/index.php/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 해시넷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법정화폐로 표시한 코인의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고 안정된 암호화폐를 말한다. 가치안정화폐라고도 한다. 암호화폐의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법정화폐 또는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잡거나, 정교한 알고리즘에 의해 공급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구현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사례로 테더(Tether), 제미니달러(Gemini Dollar), 스팀달러(Steem Dollars), 다이(DAI), 베이시스(B

wiki.hash.kr

 

 

3.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따른 달러 매입가격 조절

 

일물일가의 원칙에 늘상 벗어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암호화폐 입니다.

2017년, 18년초에 유명했던 김치프리미엄이 실제 사례 입니다.

 

미국, 홍콩 암호화폐거래소에서는 천만원인 비트코인이 한국의 암호화폐거래소에서는 천오백만원이었습니다.

일물일가의 원칙이 어긋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무위험 차익거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이 방법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려드릴 부분은 "달러를 싸게사기" 입니다.

 

설명드린 스테이블 코인이 달러 가치보다 싸게 되면 같은 달러형 상품에 자산배분을 하더라도 매력도가 있지 않을까요?

국내, 해외 암호화폐 가격비교 (2020년 1월 29일 14:55KST, 출처: Luka7.net)

 

경험적으로 해외시장보다 국내시장의 대표적인 달러코인(USDT, DAI)들이 해외보다 3%를 하회해서 가격이 싼 경우, 추가적인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고려 합니다. 5%보다 더 낮아지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요. 이런 경우 좀 더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만 낮아진 달러 스테이블 코인 가격은 가격차이를 원상복귀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가격차이는 한 달을 채 넘진 않습니다. 

 

이렇게 은행이나 금융회사를 통한 달러매입보다 낮은 가격에 달러를 구입한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달러 또는 달러화 표시 자산 보유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구매력의 유지와 자산배분 차원에서 그렇습니다.

달러표시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금융전문가는 이제는 거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 낮은 위험도 + 달러 저가 매수 기회

 

이렇게 3가지가 우리가 암호화폐 연계 단기자금운용을 고려해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어서 계속 안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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