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을 보이고 있는 주택 임대 시장, 하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못미쳐
미국 주택 임대 시장 전반: MoM -0.2%, YoY +3.3%
지난 12월 미국 주택 임대료는 1,957달러로 시장이 다소 안정화되는 조짐을 보였습니다.
이는 전월보다 소폭(-0.2%) 하락한 수치로, 임차인에게 약간의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임대료는 여전히 1년 전보다 3.3% 상승했습니다.
연간 임대료 증가율은 지난 몇 달 동안 팬데믹 이전 기준인 연 +4~5% 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임차인이 편안하게 임대료를 감당하는 데 필요한 소득은 팬데믹 이전보다 40.6% 증가해 현재 79,264달러에 달합니다. (소득의 30%를 임대료로 지출 가정, 임대료 중위수 기준)
단독 주택 임대료: 안정적인 임대료 유지 중
12월 단독 주택 임대료는 2,122달러로 11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코비드19가 시작된 이후로는 35.7%가 증가 했습니다.
*단독 주택(싱글 패밀리)란, 한 가족이 거주하도록 설계된 독립형 구조를 의미.
다가구 주택 임대료: 약간 식어버린 다가구 시장
12월 다가구 주택 임대료는 전월비 0.3% 하락한 1,826달러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임대료는 23.1%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7%을 보였습니다.
단일 가구 주택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증가를 보였습니다.
2024년에 대한 Zillow의 예측 중 하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단독 주택이 새로운 출발지가 될 것"
이는 이러한 결론을 뒷받침하며 다가구 주택 건설 급증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담되는 임대료
임대료 부담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중위 소득 가구 기준으로 11월 소득의 29.5%를 임대료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팬데믹 이전 평균인 28%보다는 여전히 높습니다. 임대인이 소득의 43.4%를 임대료로 할당해야 하는 마이애미, 그리고 39.7%가 필요한 뉴욕과 같은 대도시 지역은 여전히 상당한 비용 부담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출처: 질로우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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